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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섬유신문]개성공단 ‘대박찬스’

2007-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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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타결 역외가공지역 특혜관세부여 ·산단공 아파트형 공장분양 2.7대 1 600평은 10대 1 ·토개공 53만평 이달 하순 분양. 신청기업 쇄도할 듯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핵심쟁점중의 하나였던 개성공단의 원산지 문제가 한국산으로 인정되는 역외가공지역(OPZ)으로 인정돼 특혜관세 부여가 가능함에 따라 향후 개성공단 입주업체들이 대박을 터뜨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관련 개성공단 진출업체는 물론 북측에서도 이번 협상결과에 크게 환호하고 있는 가운데 이미 분양 신청이 끝난 산업단지 관리공단의 아파트형 공장의 경쟁률이 치열한데 이어 이 달 하순경 분양예정인 본 단지 53만평도 신청자가 쇄도할 것으로 보여진다. 본지 주관으로 한·미 자유무역협정 체결 이후 최초로 지난 3일 섬유업계 투자시찰단 100명이 개성공단을 직접 방문 확인한 바에 따르면 개성공단 제품을 ‘메이드인코리아’로 인정받을 수 있는 역외가공지역 특혜관세 부여 인정의 원산지 문제가 합의됨에 따라 향후 대미수출이 제약없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커진데 대해 입주업체들은 물론 개성공단에 파견된 북측 중앙특구개발총국 관계자도 크게 환영하고 있었다. 따라서 북한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으로 남북관계가 극도로 경색됐던 지난해 하반기에도 전혀 동요없이 생산과 입출입이 자유로웠던 개성공단은 이번 한·미 FTA타결로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고 있으며 대미 수출의 장애요인인 원산지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대박을 겨냥한 신규투자 열기가 더욱 높아지게 됐다. 실제 한·미 FTA타결이 이루어지기 전인 지난 2월 28일 공고된 산업단지관리공단의 아파트형공장 32업체 분양신청이 마감된 3월14일까지 85개 업체가 신청해 평균 경쟁률이 2.7대1이었으며 이중 600평짜리 공장의 경우 무려 10대 1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같은 점을 감안할 때 이 달 하순경에 토지개발공사가 실시할 섬유 전용단지 13만2000평을 포함한 본 단지 53만평에 대한 분양에도 각 업종별로 신청업체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개성공단에는 현재 시범단지 입주업체를 비롯 22개 업체가 가동하고 있는 가운데 총 1만3000명의 근로자가 월 평균 기본임금 57.5달러 조건에 근무하고 있으며 7월부터 가동에 들어갈 수 있는 산단공의 아파트형 공장을 비롯 본 단지 5만평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북측 근로자수가 2∼3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임금문제에 대해 월 57.5% 달러조건을 파괴할 것에 대비해 우려하고 있는 진출희망업체들의 질문에 대해 김동근 개성공단 관리위원장은“이 문제는 개별기업간 협상대상이 아닌 남측의 개성공단관리위원회와 북측의 개발총국과의 협상대상이란 관점에서 이미 확약한 연 5%이내 인상조건은 불변”이라고 확신했다. 또 그는 개성시 전체 인구 15만명 중 3만명의 20∼30대 인력이 바닥날 것을 우려하자 “이미 북측과 이 문제를 협의해 타지역에서 데려오기 위한 집단 거주 처 마련과 관련된 입지조사가 거의 끝난 상태라며 인력조달을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한·미 FTA타결로 개성공단 제품의 역외가공에 따른 한국산 인정은 북한핵문제 해결이란 전제조건이 붙어 있어 당장 이루어지기는 어렵겠지만 6자회담 성공이후 북·미간의 빠른 협력 분위기를 감안할 때 이 문제를 낙관적으로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어서 개성공단 진출업체들이 섬유산업 전성기를 구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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