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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희망을 쏘았다

2006-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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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희망을 쏘았다.
섬유·패션인 CEO워크샵 대성황 모두가 만족감 정보교류·친목다짐 재충전 ·참석의원 특별법지원 三得

섬유·패션 중진 160여명 참가
○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올해 ‘섬유업계 CEO 워크샵’은 어려운 업계실정을 감안할 때 너무 호화스럽다는 일부시각과는 달리 무려 1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내용과 운영에서 매우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두고 폐막
섬유·패션인 들이 지친 심신을 제주도의 고급호텔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의 기회로 활용한 이번 워크샵은 단순한 의례적인 행사가 아니라 모처럼 섬유·패션인 들이 하나가되는 통합 감을 불러일으키는 친목과 단합의 장은 물론 당면한 섬유특별법 제정을 앞두고 국회의원들의 적극 협력을 얻어내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쾌거를 기록.
먼저 참석자의 면면을 보면 경세호 섬산련 회장 부부를 비롯 대구 섬유업계 대부인 박용관 회장이 차남인 박상원 성안합섬 사장과 함께 부자가 함께 참가했고, 건강을 완전 회복한 안도상회장도 부인과 함께 참석. 또 정우영 직련회장과 김해수 염색연합회장 등 중기협동조합 연합회장들이 지방조합 이사장 부부들을 함께 참가시켰고 화섬협회 안영기 회장부부, 원대현 패션협회장 부부, 조상희 소모방협회장부부, 박풍언 의류산업협회 회장부부, 윤성광 섬유개발연구원 이사장, 이의열 직물협동화단지 이사장 등 서울과 지방 섬유단체장들이 대거참가, 또 대구에서 조복제 동성교역회장, 이권희 동재산업회장을 비롯한 중진들이 많이 참석했고, 학계에서 강태진 섬유공학회장과 주창환 건국대 교수, 박재옥· 박정희 서울대교수, 조현태 숭실대교수, 정성훈 영남대교수, 전두환교수 등이 참석, 또 3개 섬유검사소 원장과 연구소장, 이병권 마담포라 사장 내외를 비롯한 패션업계 관계자들도 많이 참가했다. 여기에 예년과 달리 배영호 코오롱사장과 조봉구 효성사장, 박광업 새한 사장 등 화섬업계 대표들이 참가하는 등 섬유·패션업계 중량급 인사들이 대거 참가해 4회째 개최된 이 워크샵 중 올해가 가장 비중 있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는 성황을 기록.
국회의원 5명 특별법 전폭 지원 약속
○ 이번 워크샵은 섬유·패션업계 중량급 인사들이 대거 참가한 것은 물론 전례 없이 국회의원들의 관심이 높아 이들이 어느 때보다 많이 참석해 눈길. 국회 후반기 원구성이 매듭지어지면서 산자위원장이된 이윤성 의원과 한나라당 심재철의원, 열린우리당 우재항, 최철국의원, 민주당 이상렬의원 등이 본인 또는 동부인해 참석해 강사들의 강연을 청취하는 것은 물론 상당수가 섬유업계 인사들과 똑같이 정답게 2박 3일 일정을 소화하기도. 특히 이번 워크샵에 참석한 국회의원들은 평소 섬유·패션과는 별다른 관심이나 인연이 없는데도 시종 강사들의 강연을 경청하면서 섬유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표명해 주최측이 큰 수확을 거두기도. 무엇보다 섬유·패션업계의 지상명제인 의원입법의 섬유특별법 제정을 위해 한사람의 의원이 아쉬운 판에 이번 워크샵 참석의원들이 하나같이 특별법제정에 적극 협조할 것을 노골적으로 표명해 100만 원군을 얻은 기분. 이에 초청자인 경세호 섬산련회장을 비롯한 섬산련 회장단과 단체장들은 매우 고무된 표정으로 특별법제정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거듭 촉구하는 등 소기의 초청목적을 달성한데 대해 매우 만족해하기도.
초청강사 명 강연 갈채
○ 이번 워크샵은 초청강사들도 매우 수준급 인사로 구성되어있어 섬유·패션산업에 필요한 알찬 지식과 정보를 얻는데 도움이 됐고 역시 관심사인 건강상식을 얻는데도 한몫하기도. 가장 먼저 연사로 나온 신봉승 추계예술대학원 교수는 인기 연속극 ‘조선왕조 500년’ 작가답게 “역사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는 주제로 역사를 통한 국가 정체성을 강조해 공감을 얻기도. 또 두 번째 강사인 세계 섬유학회장이자 미국의 산업용섬유얀 회사인 (주)엔지니어드 제럴드 모릿회장의 ‘세계산업용 섬유의 현황과 전망’이란 주제발표 역시 산업용 섬유 비중을 확대하려는 우리 섬유산업 구조전환에 큰 참고가 되는 내용이었다. 또 서문원 미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교수의 ‘섬유·의류의 글로벌 무역전쟁에 관한 승자와 패자’의 명 강의는 많은 감명과 함께 섬유인 들에게 신념을 공유하는 큰 용기를 불러일으켰다. 이어 이은영 서울대 의류학과 교수의‘섬유·패션산업의 마케팅전략'은 패션과 마케팅에 대한 알기 쉬운 설명과 더불어 스페인의 ‘자라’브랜드의 성공사례를 심도 있게 소개해 패션 업계의 열띤 호응을 받기도. 끝으로 마지막날인 14일 아침에 있는 홍혜걸 의학전문기자의 건강상식에 대한 매우 유익한 내용을 담고있는 등 이번 강사진 구성이 상당히 짜임새 있게 이루어졌다는 평가를 받기도. 다만 섬유·패션기업인들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될 성공한 기업인들의 성공사례에 대한 강사가 없었다는 점이 아쉬움이었으며 내년에는 성공한 섬유·패션기업인도 강사로 포함시켰으면 하는 의견이 많이 주최측이 적극 노력을 다짐.
니트업계 전원불참 산자부도 주무과 무관심
○ 이번 워크샵은 공식적인 강사진의 강의 외에 지역과 업종별로 별도 모임을 갖고 당면한 현안을 논의하고 우의를 다지는 모습이 크게 돋보이기도. 직물연합회는 정우영회장 주재로 전국지방조합 이사장과 상근 책임자가 전원 참석한 가운데 따로 만찬을 갖고 별도 단합대회를 겸한 이사회를 개최하는 등 독특한 결속력을 과시. 또 염색연합회 역시 김해수 회장 주재로 별도 저녁모임을 통해 단합과 우의를 다지면서 당면 문제 해결책을 폭넓게 논의. 또 화섬협회는 안영기 회장 주재로 코오롱 배영호 사장과 효성 조봉규 사장. 박광업 새한사장 박상원 성안합섬 사장 등이 모여 PTA와 EG가격 인상에 따른 대응책을 깊이 있게 논의하기도. 이와는 별도로 대구 섬유업계 중진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안도상회장이 주재하는 별도 모임을 갖고 대구 직물업계의 결속과 우의를 다지는 등 업종별단체와 업계가 제주에서의 모임을 보람있게 활용. 이같이 각 업종별 단체와 업계가 공식 비공식적으로 활발하게 모임을 갖고 우의를 다지며 업계 현안을 논의하는 것에 반해 어떤 업종은 연합회장은 물론 지방 조합까지 한 명도 참석하지 않은 이해 못할 행태를 보여 대조를 이루기도. 바로 니트연합회의 경우 김경오회장은 물론 전국 14개 지방조합 이사장이나 상근책임자 아무도 참석하지 않아 참석한 타 업종에서 이상하게 여기며 불참이유를 수소문하기도. 또 산자부에서도 이런저런 이유로 장관과 1차관이 불참한 가운데 에너지 담당인 이원걸 2차관이 잠깐 참석해 격려사만 하고 서둘러 귀경. 무엇보다 주무국장인 기간제조산업 본부장은 물론 섬유생활팀장, 그리고 법무관실 소속인 문모사무관을 빼고 주무과 사무관들까지 참석하지 않아 산자부의 무성의한 태도를 참석자들이 성토. 한편 이번 워크샵 참석자들은 골프와 관광으로 구분해 여가시간을 즐겼으며 둘째 날인 13일 저녁에는 신라호텔 야외 놀이마당에서 뷔페식사를 하면서 코메디언 뽀빠이 이상용씨를 초청해 즐거운 여흥시간을 갖는 등 참석자 모두가 만족감을 표시해 내년 재회를 약속.
발 췌 : 국제섬유신문 2006년 7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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