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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섬유신문]“불황탈출 자신감 있다”

2008-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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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패션 : 새정부 투자 유인 경제정책 소비심리 회복기대 섬유수출 : 美경기 위축 불구 신규 바이어 개발 신장 자신 개성공단 하반기부터 150개 섬유공장 가동 원자재 수요 급증 새해 경기전망 내수·수출기업 대다수 매출 목표 상향 국내 섬유·패션 업계는 새해에도 대외환경이 악화돼 급격한 경기회복은 어렵지만 새정부 출범에 따른 내수시장의 기대심리와 차별화·스피드 경쟁을 앞세운 수출업계의 신규 바이어 공략을 통해 안정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국내 섬유산업의 르네상스를 예고하는 개성공단의 1단계 100만평 부지에 입주할 250개 공장중 150개 규모의 섬유공장이 하반기부터 가동되면서 원사와 직물, 염색가공에 이르는 원자재 업계의 특수가 상상을 초월한 수준으로 확대될것으로 보여져 원자재 업계는 예상외의 활황을 만끽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본지가 새해를 맞아 국내 중견급 이상 섬유수출업계와 내수패션업계 CEO를 대상으로 조사한 새해 경기 전망에 따르면 내수패션업계의 경우 연 7% 고도성장 공약을 내건 이명박 정부출범을 계기로 목표 실현여부와 상관없이 닫혔던 소비심리가 상당 부문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물론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경제의 체질상 치솟는 국제유가와 금리인상, 부동산 과열억제정책 등에 영향받아 성장률이 5%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되지만 새정부의 친기업정책에 힘입어 300조에 육박한 기업의 여유자금이 투자로 유인되면서 일자리가 창출되고 사회분위기도 안정됨으로써 가진자가 지갑을 닫았던 참여정부때보다는 내수경기가 훨씬 호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같은 기대에 따라 중견이상 내수 의류패션업체 대부분이 새해 매출목표를 07년대비 10∼20% 이상씩 상향조정하고 있어 어느 정도 경기회복을 낙관하고 있다. 반면 섬유수출경기는 전세계에 파급되고 있는 미국의‘서브프라임’사태와 치솟는 국제유가 환율하락 등의 대외적인 악재로 인해 환경이 전반적으로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실제 월마트를 비롯한 미국의 대형스토아 등 대부분이 새해 오더 물량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년중 가장 큰 대목인 지난 연말 쇼핑시즌(추수감사절∼크리스마스)의 미국 백화점 및 스토아의 매출이 06년의 6.6% 증가보다 훨씬 떨어진 3.6% 증가에 그쳐 미국내 유통업체들이 거의 대부분 올해 의류 구매량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같은 미국시장 위축에도 불구, 이미 해외소싱을 통해 규모의 대형화를 통한 원가 절감의 가격경쟁력과 디자인개발 및 스피드등 서비스 분야에서 난공불락의 위상을 확보한 국내 대형 의류수출업체들은 오히려 금년 수출 목표를 작년보다 15­20% 씩 상향책정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이는 국내 대형의류 수출기업들이 아직도 미개척한 미국내 스페셜 스토아 및 백화점 거래선을 집중 개발해 새로운 거래선을 활발하게 신규 개발하고 있고, 심지어 미국내 유통에까지 직접 뛰어들어 매출을 극대화 시키는데 자신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또 중견 의류수출업체들 역시 중국이 따라올 수 없는 상품기획력과 디자인 개발, 숏딜리버리 등의 순발력을 발휘해 틈새시장을 효율적으로 개발하고있어 미국시장 위축에도 전혀 동요하지 않고 경쟁국의 거래선을 잠식하는 좋은 기회로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내수패션업계와 섬유수출업체의 자신감과 함께 더욱 희망적인 것은 개성공단에 입주한 섬유기업들이 올 하반기에 대거 가동된데 따른 섬유원자재업계의 특수 기대다. 개성공단에는 100만평 1단계 공장부지가 완전 분양된 가운데 시범단지 입주업체와 아파트형 공장 입주업체 등 60개공장이 가동중이고 새로 분양받은 180여 기업중 섬유기업이 절반에 달해 이들 신규공장 건설이 상반기중에 거의 마무리되면 하반기엔 150개 섬유기업이 가동에 들어가게 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중 대부분이 의류봉제공장이란 점에서 이들 공장에서 사용되는 원사와 원단 수요가 지금과는 상황이 다른 대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보여져 그만큼 국내화섬, 면방, 직물, 염색업체의 특수가 증가할 수밖에 없어 대구를 비롯한 전국의 업·미들스트림의 경기회복에 청신호가 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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