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경시 모마사직품질량감독검험참(BWJS, 참장 염옥강)은 10월 4일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 원장 박창형)을 내방하여 중국내 섬유제품 GB시험과 관련된 업무에 대하여 실질적인 협력의 장을 마련하였습니다. BWJS 측에서는 참장을 비롯한 6명, KATRI 측에서는 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내수용 섬유제품 GB시험의 원활한 운영과 상호 업무협력 발전 등에 관한 격의없는 논의와 함께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BWJS 참장은 그간 한국 업체들이 GB 시험에 대한 제대로 된 인식을 불러일으키고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적극 협조해 준 KATRI 측에 감사를 표하면서 업무협력을 더 긴밀하게 증진해 나갈 것을 합의하였습니다. KATRI 측도 한국 업체에게 보다 질 좋은 시험서비스를 제공하여 중국 시장에 손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비용 절감 및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협조할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BWJS 측은 중국이 섬유관련 품질규정이 보다 강화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하면서 이에 대한 관련정보와 시장동향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금년 6월부터 본격 개시된 GB 시험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양 기관의 역할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KATRI는 BWJS와의 협력 이외에도 STTS와의 상해시 공동시험소 설치, 연대(청도, 대련 등) 시험․검사 실시 등 중국내 섬유업계에 근접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