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RI(한국의류시험연구원(원장 임헌진))은 9일(목) 창원NC파크에서 프로야구 구단 NC 다이노스와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헌진 KATRI 원장과 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이사가 참석해 NC가 제작 및 판매하는 상품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기술 자문과 안전성 관리를 약속했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NC 프로야구단 상품의 품질 및 안전 관리를 위해 ▲시험‧검사 등에 관한 사항, ▲세미나 개최, 기술자문 등 교육, 컨설팅 관련 정보 교류 및 지원 사업, ▲친환경 소재에 대한 기술적 자문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KATRI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포츠 관련 상품의 시험‧검사서비스를 통해 NC 다이노스의 야구 용품을 비롯하여 의류, 잡화 등에 이르는 모든 야구 관련 상품에 대해 품질수준 제고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야구팬들의 품질수준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KATRI 임헌진 원장은 “NC 다이노스와의 이번 업무협약은 스포츠 머천다이징 상품의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스포츠를 사랑하는 팬들 모두가 안전하게 스포츠 상품을 사용하고, 유통될 수 있도록 공인 시험인증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이사는 “21시즌부터 NC는 재생PET 원단을 활용한 유니폼과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KATRI와의 이번 MOU 체결로 친환경적이고 팬들에게 보다 더 나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